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대표 박은상·허민)는 소셜 댓글 전문 업체인 픽플 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지웅)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픽플 커뮤니케이션즈는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언론사 등에 소셜댓글 서비스 '티토크'를 제공하고 있는 SNS 전문 회사로 이번 위메프와의 MOU를 통해 새로운 소셜커머스 환경에서의 소셜댓글 서비스 발전과 협력 및 위메프 소셜화를 위한 리뉴얼 작업에 돌입한다.


소셜커머스는 소셜 네트워크 상의 바이럴을 통한 공동구매를 유도해 양질의 상품 정보 확산과 모객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2010년 국내에 도입되었지만 단지 '반값 커머스'로 인식될 정도로 가격경쟁력만 앞세웠고 관련된 소셜 기능의 보강이나 그 효과는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위메프는 그 동안 페이스북과 연동해 소셜댓글을 활용한 쌍방향 소셜광고매체인 ‘위메프TV’를 비롯해 상품딜과 지역딜 상품 페이지 하단에 입소문 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소셜없는 소셜커머스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픽플 커뮤니케이션즈와의 협력 이후, 양질의 상품 정보와 그에 대한 상품평을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트위터와 미투데이, 요즘, 싸이C로그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투명하고 빠르게 전파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해당 소셜커머스 상품에 대한 고객 신뢰도와 그에 대한 고객 권리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판매자 입장에서도 좋은 상품에 대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프 박유진 마케팅 실장은 “픽플 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한 소셜 분야에서의 최고 수준의 기술력 및 시장 지배력을 높게 평가해 위메프의 소셜화를 위한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최근 가장 활발하게 소셜화를 진행중인 ‘위메프TV’를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영역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픽플 커뮤니케이션즈는 ‘티토크’의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쇼핑분야에서도 특화된 소셜댓글 서비스를 발전해 나갈 예정으로 이를 위해 신규 투자유치를 통한 사업 역량 강화를 마친 상태다.

김민숙 기자 wind@itdaily.kr

2012/06/25 13:05 2012/06/25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