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의 SNS 화제의 인물은 누구였을까. 소셜댓글 서비스 '티토크'를 서비스하는 SNS 전문업체 (주)픽플 커뮤니케이션즈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티토크'를 통해 댓글 및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공간을 뜨겁게 달구었던 화제의 인물은 안철수, 싸이, 박근혜 순이었다.

다만, 해당 순서는 인기나 지지율의 척도라기보다는 단순 언급량의 순서를 의미하는 것으로, 안철수 후보의 언급량이 대체로 높았던 것은 정치 신참으로서,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을 검증받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안철수 후보를 주로 언급한 연령대는 박근혜 후보의 언급자들과 마찬가지로 40대 이상, 30대, 20대, 10대 순으로 나타나, 오히려 상대적 보수층인 고연령대일수록 많이 언급된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많이 언급된 기사들 역시 검증성 기사들이 주를 이루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가수 '싸이'가 이들 대통령 후보자들과 함께 그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싸통령'(싸이대통령의 줄임말)으로 불리우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싸이의 위상과 인기를 확인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싸통령'이 실제 대통령 후보들과 그 어깨를 나란히 하며 소위 문화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한 편, 언급자들의 성별 분포를 살펴 보면, 안철수와 박근혜 후보가 주로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주로 언급된 반면에, 싸이의 경우 20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어 20대보다는 40대에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다소 높았던 것으로 유추될 수 있었다. 또한 성별 분포에 있어서는 안철수와 박근혜, 싸이 모두 남성들의 언급이 대체로 높았다.

아크로팬 편집국
2012/10/18 11:54 2012/10/18 11:54

웹 2.0 커뮤니티 개발업체인 픽플 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지웅)가 `집단지성`을 활용한 토론 커뮤니티인 티워(www.TWar.co.kr)의 공개 베타 서비스를 13일부터 시작하는 것을 기념하여 대선토론을 위한 특별 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집단 지성이란 동물, 인간,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 결정 과정에서, 많은 개인들의 협력과 경쟁을 거쳐 최적의 해를 도출해낸다는 개념으로, 해외의 대표적 백과사전 서비스인 `위키피디아`나 국내의 `네이버 지식IN` 등에서 활용된 바 있다.

티워에 개인이 의견을 남기면, 이에 대한 네티즌의 집단적인 검증을 거쳐, 유의미한 의견의 노출이 활성화되고, 무의미한 의견은 필터링 되어 사라지는 것이다.

또한 티워는 집단지성 형성 과정에 밀리터리 게임이라는 오락적 요소를 더하여, 네티즌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게 하였다. 실제로 티워에서누리꾼은, 한 후보의 진영에 속하여, 다른 대선주자들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전쟁을 벌일 수 있다.

티워의 이러한 이색적 도전은, 온라인 게임 시장이 포화되어있는 현 상황에서 텍스트 기반의 새로운 게임 형식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티워에서는 이밖에도 회원들의 일기를 공유할 수 있는 `난중일기`서비스와 네티즌이 업로드한 사진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 `포토워`서비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지웅 대표는 "지금까지의 토론 게시판은 의미 없는 논쟁의 반복으로, 네티즌의 목소리를 정확히 전달할 수 없었지만, `티-워`는 네티즌 개개인의 의견에 대한 집단적인 검증을 통해서 네티즌의 여론을 정확히 대변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07/12/15 03:00 2007/12/15 03:00

전관 후보

다이어리 2007/12/15 02:16 픽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시대 참사랑 연합의 전관 후보님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대선 후보들을 만나는 자리가 잦네요. 티워 운영때문에 자리를 갖는 이유도 있지만 사실 그것보다는 저희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양한 자리에 있는 다양한 분들과의 대화는 저희가 웹이라는 우물안에 갇힌 개구리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전관 후보님을 만난 느낌은 인생 선배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깊은 철학을 가지신 분이셨거든요. 저희도 철학이 담긴 웹을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티워에 담긴 저희들의 철학은 무엇이게요? 젊은이들을 특히 사랑하시는 모습이 느껴졌는데요.젊은이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고, 좋은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 대선에 출마하셨다는 전관후보님 말씀처럼 저희 픽플도, 그리고 티워도 세상에 좋은 가르침을 주고,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싸이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티워가 좋은 싸이트가 되어야 되겠네요. 자 힘내자 티워! 힘내자 픽플!

2007/12/15 02:16 2007/12/15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