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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의 의견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플랫폼을 타고 확산시켜주는 소셜댓글 서비스 ‘티토크’(www.ttalk.co.kr)에 로그인 여부와 상관없이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액션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인구통계 정보를 수집하는 특허 기술(발명의 명칭:“커뮤니티에서 수행된 액션의 인구통계 정보 또는 상호작용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액션 관련정보 제공시스템 및 그 방법”)을 개발하고 해당 서비스를 실시하기 시작한 가운데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각종 통계에 응용될 계획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로그인하여 댓글을 남기는 ‘소셜댓글’은 사용자의 편의 및 콘텐츠의 확산이란 측면에서 각광을 받아왔지만 해당 매체의 아이디로 로그인하여 의견을 남기는 일반 댓글과는 달리, 해외 SNS 계정을 사용하기 때문에 입력자의 간략한 인구통계 정보조차 확인할 수 없어 여론의 분석 및 확인에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티토크’의 개발사 (주)픽플(대표 김지웅)이 발명한 이 기능은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댓글작성, 추천, 비추천, 프로필보기 등 다양한 액션을 할 때마다 액션에 매칭되는 사전에 정의된 간략한 인구통계 정보 및 부가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으로, 뉴스 및 커뮤니티 구독자들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이름,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민감한 개인식별정보를 입력하지 않고서도 콘텐츠에 대한 통계자료를 얻을 수 있다는 면에서 개인정보 보안성과 편의성이 뛰어나 ‘소셜댓글’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티토크’는 상기 특허를 활용한 또 다른 특허로서 사용자가 스스로 설문을 작성하고 인구통계 정보를 활용하여 여론을 분석할 수 있는 소셜투표(social poll) 기능을 도입하여 일부 언론사에 시범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서는 기자나 운영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가 다른 네티즌에 직접 여론을 묻고 인구통계 수집 기능을 통해 그 결과를 자동으로 산정해냄으로써 소통에 대한 SNS의 순기능을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개개인의 정제되지 않거나 검증되지 않은 의견이 다수의 의견인 양 SNS상에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는 필터링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인터넷 소통의 질을 한 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형 기자 boan@boannews.com
2011/12/09 16:15 2011/12/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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